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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광

설악산 케이블카

속초시 소재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내 위치하고 있다. 해발 700m 정상인 권금성 구간을 왕복 운행하여,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설악산의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도록 케이블카를 운행하고 있다. 권금성 정상에서는 멀리 동해바다와 울산바위, 토왕성 폭포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고, 에델바이스를 비롯한 각종 희귀한 식물을 관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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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금성 #설악산소공원 #케이블카

  • 주소속초시 설악산로 1085
  • 연락처033-636-4300
  • 이용시간홈페이지 참조
  • 휴무일연중개방
  • 입장료홈페이지 참조
  • 홈페이지http://www.sorakcablecar.co.kr

설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드넓게 펼쳐진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가장 편리하고 빠르게 볼 수 있다. 단 예기치 못한 강풍 또는 악천후 시에는 승개의 안전을 위하여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케이블카의 탑승요금은 왕복요금이며 편도 탑승권은 판매하지 않고 있다. 장애인 복지카드 1, 2급 및 국가유공자 카드 소지자 본인에 한해 할인이 적용된다. 또 속초시민은 성수기를 제외한 기간에만 속초시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정상요금에서 50% 할인된 금액으로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경로 및 단체는 할인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두는 것이 좋겠다. 케이블카 탑승은 소공원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설악 케이블카 건물에서 티켓을 끊어 탑승시간 5분전까지 탑승장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된다. 설악 케이블카 건물 1층에는 레스토랑이, 2층에는 기념품점점과 카페가, 3층에는 파라솔과 탁자가 구비되어 있는 전망대가 있다.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케이블카 줄을 기다리면 더욱 좋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모두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늙은 부모님을 모시고 나온 자식들, 또 그 자식들의 어린 자식들이 티켓을 끊고 탑승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층 카페에서는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들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연인들이 보인다. 다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느끼는 여행에 설렘에 얼굴이 상기되어 있다. 바로 옆 기념품점에서는 여행의 증표를 남기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오지 못한 사람들의 선물을 챙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설악산의 풍경을 보기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케이블카에서는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게 한다.

5분 간격으로 50명씩 탑승하여 운행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 권금성에 도착한다. 권금성은 고려조 고종 40년(1,253년)에 있었던 몽골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졌다. 이때 권씨, 김씨 두 장수가 하룻밤만에 성을 쌓았다고 하여 권금성이라 불린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으나 터는 아직 남아있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은 신록, 가을은 단풍, 겨울엔 설경이 펼쳐지는 설악산은 언제나 장엄하고 신비롭다. 또한 알프스 산맥에서 볼 수 있는 에델바이스를 비롯해 1,200여종의 희귀식물과 반달곰을 비롯한 100여종의 동물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주고 있다.

권금성 탑승장에서 우측 계단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권금성의 정상인 ‘봉화대’가 보인다. 봉화대는 권금성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바위 봉우리이다. 줄을 잡고 일렬로 서서 봉화대 꼭대기에 오르려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찔한 높이에 약간 굳은 표정, 꼭대기 너머를 보겠다는 설렘에 볼이 빨갛게 상기된 표정들이다. 남녀노소 체면 불구하고 줄을 꼭 잡고 한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봉화대 꼭대기에 올라서면 외설악의 경치 뿐만 아니라 내설악도 한눈에 담긴다. 갖가지 기암괴석들이 설악산의 신비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봉화대 밑에서는 물개바위와 권금성의 터가 남아있는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권금성 승강장에서 산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가면 해발 700m에 위치한 ‘안락암’을 볼 수 있다. 절 바로 앞에 보이는 노적봉과 토왕성폭폭 그리고 드넓게 펼쳐진 외설악의 절경은 예부터 많은 스님들이 수행을 하던 곳으로 전해진다.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세워졌고, 1975년에 복원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안락암 바로 앞에는 80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무학송이 있다. 절벽 위로 세차게 뻗어난 가지들이 나무의 기상을 뜻하는 듯하다.

이외에도 울산바위, 만물상 등을 볼 수 있으며 붉은 해가 내뿜는 붉은 저녁노을에 젖을 수 있는 곳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권금상에 정상에 서서 자연을 바라보고 여행의 설렘을 간직할 수 있다.

 

*기상에 따라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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